[제보영상] 식사 중 기도폐쇄 시민 구한 구급대원... 우연이 만든 천운

[제보영상] 식사 중 기도폐쇄 시민 구한 구급대원... 우연이 만든 천운

2019.04.18. 오후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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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밥을 먹던 구급대원들이 신속한 응급처치로 기도폐쇄 증상을 보이는 시민을 구조했다.

13일, 근무를 마치고 귀소하던 금산소방서 구급대원(홍정해 소방사 외 1명)은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던 중이었다. 그때 갑자기 어디선가 갑자기 '쿵' 소리가 들렸다. 대원들은 같은 음식점에서 식사하던 남성이 쓰러져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곧바로 응급처치에 들어갔다.

만약 구급대원이 환자와 같은 장소에서 밥을 먹지 않았더라면 아찔한 상황으로 이어졌을지도 모르는 순간이었다.

홍정해 소방사는 YTN PLUS와의 통화에서 "환자의 입속에서 이물질이 제거되는 것을 보고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고 말하면서 "주변 시민이 기도폐쇄 증상이 의심될 때 당황하지 말고 119에 연락하거나 하임리히법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영상=시민 제보]
제작 : YTN PLUS 유예진 PD(gh876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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