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음란물 유포 혐의 입건...소환 통보

로이킴, 음란물 유포 혐의 입건...소환 통보

2019.04.04. 오후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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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정준영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참여했던 가수 로이킴이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미국에 있는 로이킴에게 소환을 통보하고 서둘러 귀국할 것을 종용하고 있습니다.

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준영 단톡방' 멤버 로이킴도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문제의 대화방에 음란물 사진 한 장을 유포한 혐의입니다.

불법 촬영된 사진인지, 로이킴이 직접 찍은 건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미국에 체류 중인 로이킴을 소환해 유포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대화방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지목된 가수 이종현과 용준형, 정진운, 강인과 모델 이철우 등은 참고인 신분입니다.

경찰은 이종현과 용준형 씨는 참고인 조사를 마쳤는데 다른 사람은 아직 조사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음주운전 단속을 봐달라며 경찰관에 돈을 건네려 한 혐의를 받는 최종훈 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지난 2016년 단속 경찰관에게 음주운전 적발을 봐달라며 2백만 원을 건네려 했다는 겁니다.

경찰은 또, 최 씨가 음주 단속에 걸린 사실이 기사화되는 것을 막는 데 경찰관이 개입했는지도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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