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주성분 달라지지 않았다"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주성분 달라지지 않았다"

2019.04.01. 오후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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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은 판매 중지된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의 주성분이 달라진 것은 분석 기술의 차이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오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인보사의 주성분 명칭이 달라진 것을 사과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인보사'는 사람의 연골세포액과 형질전환세포액을 3대 1로 섞어 무릎 관절강에 주사하는 세포유전자치료제로 2017년에 식약처로부터 국내 첫 유전자치료제로 허가 받았습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2004년 개발 당시 형질전환세포액 허가사항은 유전자가 포함된 연골유래세포였으나 유통제품은 신장유래세포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2004년 형질전환세포 특성을 분석했을 땐 연골세포의 특성이 발현돼 연골세포로 판단했으나 최신 유전자 검사법으로 수행한 결과 신장유래세포로 확인됐다"고 말하고 인보사의 구성 성분이 바뀐 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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