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와 친분 '린 사모'...삼합회서 돈 받아 버닝썬 투자 의혹

승리와 친분 '린 사모'...삼합회서 돈 받아 버닝썬 투자 의혹

2019.03.25. 오전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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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양지열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승리와 친분 대만 사업가 '린 사모'는 누구?
- '린 사모' 삼합회서 돈 받아 버닝썬 투자 의혹
- '린 사모' 돈세탁 조사…해외 투자자 탈세 창구?


◇앵커> 그러니까 이런 부분까지도 좀 세세하게 짚어봐야 될 부분이 있는데. 그런데 지금 이 버닝썬 게이트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까지 그 파장이 번지고 있습니다.

해외 투자자로 지목된 린사모라는 사람이 주목받고 있는데 이게 어떤 사람인가요?

◆이웅혁> 그러니까 린사모가 대만에서 상당히 거물급의 위치, 영향력이 있는 인물이다. 더군다나 남편으로 추정되는 사람은 총리급에 해당되기 때문에 함부로 이름도 호명 못 한다, 이렇게 알려져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번 버닝썬과 관련돼서는 지분을 20%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지금 추정되고 있고요.

따라서 지금 한 보도에 의하면 당시 삼합회 대장. 즉 삼합회라고 하는 것은 아시아에서 영향력이 있는 조폭인데 그 조폭 두목에 해당되는 사람까지 데리고 온 것은 아니냐.

그러면 과연 데려왔을 때 어떤 목적으로 데리고 온 것인지 등에 있어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고요. 그래서 이런 것을 추정컨대 조직폭력이라고 하는 것이 항상 자금이 있어야 활동이 됩니다.

그런데 이 자금은 주로 불법적 원천을 갖고 있기 때문에 원활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합법적인 돈으로 만들어야 되겠죠.

그래서 아마 20%의 혹시 투자가 이와 같은 삼합회의 불법 자금을 세탁하기 위한 통로로써 버닝썬에 투자한 것은 아니냐, 이런 의혹도 일파만파 지금 번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그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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