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YG "할 말 없다"...21개 유흥업소 세무조사

[YTN 실시간뉴스] YG "할 말 없다"...21개 유흥업소 세무조사

2019.03.22. 오후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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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오늘 남북 연락 대표 접촉을 통해, 상부 지시에 따라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철수한다고 전격 통보한 뒤 바로 철수했습니다. 또, 남측 잔류는 상관하지 않겠다며, 실무 문제는 차후 통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개성 연락사무소는 지난해 1차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때 정상 간 합의에 따라 설치된 것으로, 북측의 철수로 당국 간 협의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 정부는 북측의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철수에 유감을 표하고 조속히 복귀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는 정준영 씨가 구속 이후 첫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구속 기간인 열흘간 추가 범행과 공범 여부 파악, 새 단서 확보를 위한 휴대전화 분석 작업 등을 할 예정입니다.

■ 빅뱅 승리 사건과 관련해 각종 논란에 휩싸인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 양민석 대표가 오늘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여러 의혹에 대한 질문에 명확히 답하지 않았습니다. 국세청이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한 지 하루 만에, 승리가 이사를 지낸 클럽 '버닝썬'을 비롯해 탈세 혐의가 큰 룸살롱과 클럽 등 21개 유흥업소에 대해 고강도 세무조사에 나섰습니다.

■ 포항 지진 원인으로 밝혀진 지열발전소 착공 4년 전 정부가 의뢰한 연구에서, 지진 발생 우려가 이미 제기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2011년 포항이 지열발전 부지로 선정된 뒤 2012년 착공에 들어갔고, 거듭된 지진 위험 경고에도 사업은 강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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