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항공사에 日 1위,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은 몇 위?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항공사에 日 1위,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은 몇 위?

2019.03.19. 오후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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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항공사에 日 1위,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은 몇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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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공항·항공사 서비스 평가 사이트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2018 항공사 청결 순위'를 공개했다.

19일(현지 시각) 미국 CNN은 스카이트랙스가 전 세계 항공사들을 상대로 벌인 청결도 조사에서 일본 항공업체인 ANA항공(전일본공수)이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상위 30위에는 아시아 지역 항공사들이 다수를 차지했다.

한국의 대표적인 항공사인 대한항공(11위)과 아시아나항공(3위)은 상위권을 차지했으나 대한항공은 지난해 7위에서 다소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스카이트랙스의 이번 조사는 항공기 내 좌석 면적, 테이블, 카펫, 좌석에 부착된 패널, 화장실 등을 종합 평가했다.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항공사에 日 1위,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은 몇 위?

CNN은 "항공기와 공항에서는 박테리아가 번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청결함은 승객들이 진심으로 걱정하는 부분"이라며 지난 2015년 트레블메스의 조사에 따르면 항공기 내에서 가장 오염이 심한 부분은 좌석 내 트레이 테이블이라고 전했다.

당시 트레블메스는 미국 5개 공항과 주요 항공사 두 곳 내 4개 항공편에서 26개의 시료를 수거해 미생물학자에게 조사를 의뢰해 좌석 내 트레이 테이블의 오염도가 가장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당시 연구진은 "음식과 테이블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YTN PLUS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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