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8뉴스' 최종훈, 윤 총경과 아는 사이..."골프 치고 공연 티켓도"

'SBS 8뉴스' 최종훈, 윤 총경과 아는 사이..."골프 치고 공연 티켓도"

2019.03.18. 오후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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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8뉴스' 최종훈, 윤 총경과 아는 사이..."골프 치고 공연 티켓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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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이 윤 총경과 아는 사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승리, 정준영과 함께 단체 대화방에 있었던 최종훈에 대해 조명했다.

'8뉴스'는 이번 사건이 터지기 전 최종훈과 기자가 전화했던 내용을 공개했다. 여기서 최종훈은 유리홀딩스 유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 취재를 하고 있다는 취재진의 말에 "경찰 쪽에 윗선들이요? 맞아요. 아는 것 같긴 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윤 총경 사진도 취재진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함께 골프를 쳤고 청와대에 계신다고 하더라고요. 경찰 경력이 있으세요"라고 답했다.

윤 총경은 당시 청와대에서 근무했고 그의 아내는 말레이시아 주재관으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훈은 말레이시아 K팝 공연 티켓도 윤 총경 아내에게 마련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최종훈은 전화 연결에서 "사모님이 말레이시아에 자식들이랑 산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티켓을 해줬어요"라고 말했다. 당시 최종훈이 건넨 공연의 티켓 가격은 VVIP석 21만원, VIP석 15만원이었다.

앞서 최종훈은 지난 16일 경찰 조사에서 윤 총경과의 관계를 부인한 바 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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