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0 앵커pick] 상위중산층 80% "노후 대비 투자, 부동산 보다 금융" 外

[940 앵커pick] 상위중산층 80% "노후 대비 투자, 부동산 보다 금융" 外

2019.02.18. 오전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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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아일보

가구 합산 연소득이 6,700만~1억 2천만 원이면 상위 중산층으로 분류되는데요, 최근 부동산 경기 등락이 심해지면서 30~40대 상위 중산층을 중심으로 자산 배분을 조정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금융연구소가 조사했는데요, 소득 상위 10~30%에 해당하는 상위 중산층의 평균 자산은 6억 7,400만 원인데, 부동산 비중이 81.4%로 가장 높았습니다. 또 연소득의 47%는 미래를 위해 저축하고 연평균 저축액은 약 4천만 원 정도 됐습니다.

향후 투자 상품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2.4%는 금융상품을 꼽았고, 부동산에 투자하겠다는 응답은 24.9%에 그쳤습니다.

특히 노후자금 준비를 위해 금융상품을 활용하겠다는 답변은 응답자의 78.7%로 10명 중 8명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경향신문

직장을 다니며 미취학 자녀를 돌보는 40대 기혼 여성이 가장 시간에 쫓기며 사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유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은 '시간빈곤층'의 실태가 처음 확인된 건데요, 경향신문 보시죠.

한국노동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한국 성인들은 주당 평균 50.2시간의 자유시간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대적으로 자유시간이 부족한 사람을 시간빈곤층이라고 할 때 여성의 시간빈곤율이 25.4%로 23.8%인 남성보다 높았습니다.

또 결혼하고 아이가 있으면 시간빈곤율이 더 높았는데요, 특히 6세 미만 자녀가 있는 경우 남성의 시간빈곤율은 52.5%, 여성은 66.2%까지 상승했습니다.

결과적으로 6세 이하 자녀를 둔 40대 취업 여성이 시간빈곤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들이 퇴직할 경우 50.5%가 소득빈곤 가구로 편입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비록 시간이 적어도 빈곤층으로 떨어질까 우려돼 일을 그만둘 수가 없는 셈입니다.

3. 한국일보

방과 후 돌봄 교실을 운영하는 학교나 지역아동센터에 지문인식기를 도입하는 방안을 두고 논쟁이 일고 있습니다.

아이들 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 때문에 학교나 지역아동센터 차원에서 지문인식기를 이용해 출입을 통제하거나 출석 여부를 확인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인데 벌써 지문을 수집해야 하느냐는 반발도 많습니다.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인데다 지나치게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는 겁니다.

지난 2005년과 2011년에도 학교에 지문인식기를 설치했다가 인권침해 결정으로 사용이 중단된 적이 있어, 이번 기회에 차라리 지문인식기에 대한 제대로 된 규정을 만들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앵커가 직접 고른 뉴스, 앵커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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