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윤한덕 별세 소식에 애통해한 이국종...그가 남긴 업적

[자막뉴스] 윤한덕 별세 소식에 애통해한 이국종...그가 남긴 업적

2019.02.08. 오전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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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명절 연휴에도 병원을 지켰던 윤한덕 응급의료센터장은 끝내 고향을 찾지 못했습니다.

집무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는데 사인은 급성심장사였습니다.

윤 센터장은 응급의료센터가 문을 연 지난 2002년부터 밤낮없이 환자를 돌봐왔습니다.

또 우리나라 응급의료 환경개선을 위해 평생 헌신해온 거목이기도 했습니다.

'닥터 헬기'로 불리는 응급의료 전용헬기를 도입하고 재난·응급의료상황실, 권역외상센터 등을 처음 만들어 운영했습니다.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는 고인의 황망한 별세 소식에 어깻죽지가 떨어져 나간 것 같다며 애통해 했습니다.

빈소에는 거목이 사라지게 된 것을 안타까워하는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장례는 국립중앙의료원장으로 치러져 오는 10일 영결식이 엄수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 박기완
촬영기자 : 최광현
자막뉴스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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