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0 앵커픽] 설 선물 포장재, 어떻게 처리할까? 外

[940 앵커픽] 설 선물 포장재, 어떻게 처리할까? 外

2019.01.31. 오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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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가 직접 고른 뉴스, 앵커픽입니다.

1. 동아일보
설 연휴를 앞두고 명절 선물을 주고 받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알맹이를 뺀 포장재들은 어떻게 처리하십니까? 헷갈리는 포장재 분리수거 방법을 동아일보가 소개했습니다.

먼저 택배 상자나 스티로폼 박스는 송장과 테이프를 깨끗하게 제거한 뒤 분리 배출합니다.

햄이나 식용유 세트 등을 담은 부직포 가방과 보자기는 재활용이 안 되기 때문에 종량제 봉투에 넣거나 재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닐랩이나 비닐봉투는 깨끗하면 재활용 칸으로, 이물질이 묻었다면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립니다.

냉장, 냉동식품에 함께 들어있는 냉매제도 어떻게 버릴까 고민되시죠? 젤 형태의 냉매제는 종량제 봉투에, 물로 만든 얼음팩은 물을 버린 뒤 비닐로 배출합니다.

과일을 하나씩 싼 발포스티렌은 스티로폼과 함께 배출하면 된다는군요.

2. 경향신문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도 운영하는 은행이 늘고 있습니다. 시중 은행들이 주변 상권이나 지역 특성에 맞춘 탄력점포를 확대하고 있는 건데요, 경향 신문 보시죠.

KB국민, 신한, KEB하나 등 6개 주요 은행이 운영 중인 탄력점포 수는 총 442개에 달합니다.

은행권 전체로 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탄력점포는 총 720개인데, 2년 전인 2016년 말보다 20.8% 증가했습니다.

주로 관공서와 외국인 근로자 특화 지역, 상가나 오피스 인근, 환전센터 등을 꼽을 수 있는데요.

은행 관계자는 탄력점포 확대로 고객 만족도도 높이고 일하는 직원들도 본인들이 희망하는 시간대에 맞춰 일할 수 있어 일과 가정의 양립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3. 조선일보
이번에는 걱정스러운 기사 한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초등학생의 학교 폭력 사건이 중, 고등학생보다 늘고 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습니다.

교육부의 학교 폭력 실태 조사 자료에 따르면 초등학생 중 학교 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응답한 학생이 3.6%로 중, 고등학생보다 많았습니다.

또 친구가 학교 폭력을 당하는 것을 목격했다는 비율도 초등학생이 9.6%로 가장 높았습니다.

학교 폭력이 발생하면 열리는 학폭위 심의 건수도 초등학교에서 크게 늘고 있는데요, 2014년 2,700건에서 2017년 6,100건으로 2배 넘게 늘었습니다.

이렇게 초등학생 폭력이 늘어나는 이유는 전반적으로 학생들 신체 발육이 빨라진 데다, 스마트폰 등을 통해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콘텐츠를 접하기 쉬워진 게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신체 폭력뿐 아니라 언어 폭력이나 사이버 폭력 등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폭력 양상도 다양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앵커가 직접 고른 뉴스, 앵커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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