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무원노조 11년 만에 정부교섭 타결

정부-공무원노조 11년 만에 정부교섭 타결

2019.01.21. 오후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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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공무원 노조 간의 '정부교섭'이 11년 만에 타결됐습니다.

정부와 공무원노조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양측 교섭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 체결식을 열고 11년간 진행돼온 단체교섭을 마무리했습니다.

공무원 노사는 공무원의 근무조건과 복리를 협의하기 위해 '공무원 노사협의회'를 설치하고 보수와 수당제도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노사는 또 임산부의 휴일근무를 제한하고 기관별로 성평등 전담기구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정부교섭은 정부가 전체 공무원 노조와 진행하는 최대 규모의 단체교섭으로, 공무원 노조를 대표하는 공노총과 전공노 등 중앙과 지방의 74개 공무원 노조가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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