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화재로 60대 남성 숨져...70대 운전자 전봇대 들이받아

원룸 화재로 60대 남성 숨져...70대 운전자 전봇대 들이받아

2019.01.20. 오전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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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서울의 상가주택 4층 원룸에서 불이나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승합차를 몰던 70대 운전자가 전봇대를 들이받아 크게 다쳤습니다.

김종균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4층 창문을 통해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서울 갈현동의 상가주택 4층 원룸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원룸에 살던 66살 최 모 씨가 숨지고, 주민 1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오늘 새벽 서울 개봉사거리 부근 고가도로에서 내려오던 승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운전자 남 모 씨가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음주운전은 아니라며 운전 부주의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불에 탄 승용차가 갯벌에 뒤집혀 있습니다.

어제 오후 여수시 돌산읍의 선착장에서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 폭발하면서 방파제 아래로 굴러떨어졌습니다.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차 안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강화도의 마니산 정상 부근입니다.

발목을 다친 등반객 55살 이 모 씨가 응급처치 후 구조헬기로 올려집니다.

이 씨는 마니산 정상에서 정수사 방향으로 내려오다 넘어져 발목을 다쳤습니다.

YTN 김종균[chong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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