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특활비 뇌물' 최경환 오늘 2심 선고

'국정원 특활비 뇌물' 최경환 오늘 2심 선고

2019.01.17. 오전 00:1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뇌물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의 항소심 판결이 오늘(17일) 내려집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늘(17일) 오후 2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 된 최 의원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을 엽니다.

최 의원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던 지난 2014년 10월 부총리 집무실에서 이헌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으로부터 특수활동비로 조성된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1심은 국가 예산을 담당하는 기획재정부 장관이자 국회의원인 피고인이 직무의 공정성과 사회 일반의 신뢰를 훼손했다며 징역 5년과 벌금 1억 5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최 의원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