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연장하라"...포천시민 상경 집회

"7호선 연장하라"...포천시민 상경 집회

2019.01.16. 오후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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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주민들이 전철 7호선 연장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해달라며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포천시 사격장 대책위 회원 등 만3천여 명은 오늘 낮 서울 광화문 광장에 모여 포천시가 경기 북부에서 가장 낙후된 지자체 중 하나라며 철도망 건설 사업을 서두를 것을 촉구했습니다.

포천시의회 의장을 포함한 200여 명은 절박한 심정을 알리겠다며 삭발을 하기도 했습니다.

7호선 포천 연장사업은 1조 원을 들여 경기도 양주 옥정에서 포천까지 19.3km 구간을 연장하는 것으로, 지역 여건을 고려할 때 포천시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장담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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