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조작' 라정찬 대표, 첫 재판서 혐의 부인

'주가 조작' 라정찬 대표, 첫 재판서 혐의 부인

2019.01.08. 오후 1:5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주가 조작으로 수백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전 10시부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라 대표 등 4명의 재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라 대표 측은 검찰이 제기한 공소사실을 부인하느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라 대표 등은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허위·과장된 정보로 주가를 조작해 부당이득 235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또, 지난 2월 사채 상환을 위해 네이처셀 주식을 대량으로 매도하며 매도자금 사용처를 줄기세포 개발비라고 허위로 기재해 공시한 혐의도 받습니다.

앞서 라 대표는 지난해 8월 구속기소 됐지만, 법원은 방어권을 제대로 행사할 기회를 달라며 라 대표 측이 신청한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