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강릉 펜션 사고 희생자들 부검 않기로"

[현장영상] "강릉 펜션 사고 희생자들 부검 않기로"

2018.12.19. 오후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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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고로 참변을 당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가족도 큰 충격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습니다.

피해 학생과 가족에 대한 지원과 숨진 학생들의 합동 분향소 설치 여부 등이 논의 중인데요.

사고대책본부장인 김한근 강릉시장이 사고수습대책에 대해 브리핑을 했습니다.

[김한근 / 사고대책본부장]
의료와 관련된, 환자 치료와 관련된 사항은 2시에 병원에서 담당 의사선생님께서 브리핑을 했기 때문에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사망자에 대한 지휘가 떨어졌고요.

부검은 안 하는 걸로 하고 유족들에게 인계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그래서 지금 유족들과 접촉을 하고 있고요.

향후 서울로 이송을 하기를 희망하는지 또는 이후 절차에 대해서는 협의가 완료된 유족분들의 의견을 들어서 이송 계획은 우리 소방본부하고 협의를 해서 가장 신속하게 만약에 이송이 된다면 가장 신속하게 이송하는 방법을 금일 중에라도 발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송되는 것은 아마 헬기로도 갈 수도 있을 거고 차량으로도 갈 수 있는데 어느 것을 원하는지 그것도 유족분들 의견을 들어서 하겠습니다.

그 후에 서울에 분향소 설치나 이런 부분은 서울시교육청 또 서울 대성고등학교와 협의를 해서 하고 있습니다.

그 외 변동된 사항들은 특별하게 없고요.

최선을 다해서 치료를 하고 있기 때문에 변경 사항이 있을 때는 의사선생님이 직접 계속해서 브리핑을 하는 걸로 이렇게 하겠습니다.

오전에 혹시 기자분들 중에 질문이 있어서 답변드린 사항 중에 시설 부분 등이 있어서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자료를 토대로, 이건 경찰 수사와 관련된 사항이라서 수사에 저촉이 없는 범위 내에서 말씀드리면 현재 가스 시설에 대해서 공급자에게 1차적인 점검 의무가 있고 가스 시설 전체에 대해서는 가스안전공사가 정기검사를 했는데 가스공급자는 업체가 있습니다.

자격증을 가진 업체가 있고 그 명칭은 지금 현재는 밝힐 수 없고요.

2018년 12월 17일날 현재는 적합 판정을 일단 저희들이 확인을 했고요.

그다음에 이에 대해서 또 가스공급자에 대한 가스안전공사의 정기검사에서 11월 20일날 적합 판정을 받은 걸 확인을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11월 20일이고요. 가스공급자는 금년 10월 17일이고요.

가스시설에 대해서는 펜션, 민박에 대해서는 2018년 11월 20일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인을 했습니다.

이 민박에 대한 부분입니다.

민박 위생 시설이라든가 아라레이크. 시설은 지금 현재 소유자, 언론에 많이 보도된 것과 같이 금년 7월 24일날부터 신규 민박을 농어촌 민박으로 등록을 했고요.

그 이전부터 2014년부터 농어촌 민박으로 등록이 되어서 4번에 걸쳐서 사업자가 바뀌었습니다.

계속해서 정기 점검과 관련해서는 하절기, 동절기 2회를 주기적으로 점검을 해서 점검 사항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을 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농어촌 민박에 대해서는 230제곱미터 미만이니까 그 사항에 대해서 이상이 없었던 거고요.

준공 당시 230제곱미터 기준을 지켰는지 그것에 대해서는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했고 또 농어촌 민박이 소방 관련 소화기 또 화재경보기는 단독 화재 감지기, 거기에 대해서는 각각 다 있고 가스경보기에 대해서는 별도의 규정이 없기 때문에 점검 대상이 아닌 것으로, 의무 사항이 아닌 것으로 돼 있습니다.

그 외 식품위생도 위생시설, 냉장시설이라든가 그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요.

그다음에 수도 관련한 세 가지인데요.

소방, 위생, 수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정기 점검을 했고 정기 점검은 한 번도 누락된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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