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 화재 시신은 인근 고시원 거주 60대

창고 화재 시신은 인근 고시원 거주 60대

2018.12.11. 오후 5: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창고 화재 시신은 인근 고시원 거주 60대
AD
자동차용품 창고에서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된 남성은 인근 고시원에 살던 60대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지난 10일 경기도 부천시의 한 자동차용품 창고 화재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성이 인근 고시원에 거주하던 60살 A 씨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화재 현장에서 70m 정도 떨어진 CCTV에 포착된 한 남성이 숨진 남성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추적했으며, 지문을 비교해 신원을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시신에서 목 졸림 흔적이나 흉기로 인한 상처가 없었고, 전깃줄로 묶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발목에서도 저항 흔적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시원 관계자가 일전에 수차례 목숨을 끊으려고 시도했다고 말한 점 등을 종합해 A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