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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일 알리겠다"...등교하던 학생에 흉기 들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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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12-07 19:30
앵커

60대 여성이 교문 앞에서 등교하던 중학생을 붙잡고 흉기를 들이댔습니다.

교사를 불러달라던 여성은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고, 학생은 다치지 않았습니다.

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건이 발생한 건 학생들이 등교하던 오전 8시 20분쯤, 이른 아침 서울 서초구 모 중학교 교문 앞에서 서성이던 69살 여성 천 모 씨가 등교하던 여학생에게 갑자기 흉기를 들이댔습니다.

이곳이 사건이 발생한 현장입니다.

천 씨는 정문으로 들어가려던 여학생을 상대로 범행을 벌였습니다.

직업이 없는 천 씨는 억울한 사정을 알리고 싶다며 학생을 붙잡고 교사를 불러 달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치안센터가 2백 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학교에는 평소 2명의 지킴이가 근무했지만, 이날은 한 명이 휴가였습니다.

출근한 지킴이는 학교의 다른 쪽 문을 잠그러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였습니다.

[학교 지킴이 : 두 군데서 저희가 양쪽에 번갈아가면서 서는데, 오늘 (휴가라) 안 나오셨기 때문에 저쪽에 문을 닫으러 가는 사이에 교문 앞에서 그런 거죠.]

난동은 7분 동안 이어졌지만, 다행히 학생은 다치지 않았습니다.

천 씨는 특수협박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천 씨는 흉기를 목에 들이대지는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천 씨를 상대로 범행동기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조용성[choys@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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