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안국약품 압수수색...리베이트 혐의

검찰, 안국약품 압수수색...리베이트 혐의

2018.11.21. 오후 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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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중견 제약업체인 안국약품에 대해 불법리베이트 혐의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오늘(21일) 서울 대림동에 있는 안국약품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 등 20여 명을 보내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안국약품이 자사 제품을 쓰는 조건으로 의사들에게 불법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보고 현금 흐름을 확인하기 위해 회계 서류와 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습니다.

앞서 지난 2014년 안국약품은 고려대 안산병원에 불법리베이트를 제공했다가 이듬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일부 의약품에 대한 판매 정지 처분 등을 받았습니다.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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