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여친 인증' 일베 압수수색 절차 돌입

경찰, '여친 인증' 일베 압수수색 절차 돌입

2018.11.20. 오후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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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여친 인증' 일베 압수수색 절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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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여친 몰카 인증' 논란이 불거진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에 대해 압수수색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오늘 법원에 일베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어제 내사에 착수한 경찰은 사이트에 올라온 불법 촬영물들을 확인하고, 삭제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불법 촬영물 게시자를 특정해 조사하고, 사이트 측이 이를 방치한 사실이 확인되면 엄정 대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일베에는 여자친구의 특정 신체 부위를 찍은 촬영물이 '여친 인증'이라는 이름으로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 수사와 처벌을 요청하는 청와대 청원에는 12만여 명이 동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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