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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경찰서를 나서는 중학생 4명.
동급생을 집단 폭행해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되기 전 모습입니다.
유독 한 명만 두꺼운 패딩 점퍼를 입고 있습니다.
뉴스를 본 엄마는 숨진 아들의 것이라고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경찰이 확인해보니 사실이었습니다.
가해 학생은 경찰 조사에선 패딩 점퍼를 빼앗은 것이라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구속된 뒤 말을 바꿨습니다.
피해 학생에게 19만 원을 더 주는 조건으로 자기 외투와 교환했다는 겁니다.
경찰은 패딩 점퍼를 압수해 유족에게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또 점퍼를 바꾼 것이 맞는지, 강압은 없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 공갈이나 강탈(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문자 메시지나 휴대전화 같은 것을 통해서 더 수사 해봐야 해요.]
경찰은 가해 학생들에게 공동공갈과 공동상해 혐의를 추가했습니다.
또, 폭행이 상습적이었는지 파악할 방침입니다.
취재기자: 이경국
영상편집: 박정란
자막뉴스: 박해진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동급생을 집단 폭행해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되기 전 모습입니다.
유독 한 명만 두꺼운 패딩 점퍼를 입고 있습니다.
뉴스를 본 엄마는 숨진 아들의 것이라고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경찰이 확인해보니 사실이었습니다.
가해 학생은 경찰 조사에선 패딩 점퍼를 빼앗은 것이라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구속된 뒤 말을 바꿨습니다.
피해 학생에게 19만 원을 더 주는 조건으로 자기 외투와 교환했다는 겁니다.
경찰은 패딩 점퍼를 압수해 유족에게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또 점퍼를 바꾼 것이 맞는지, 강압은 없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 공갈이나 강탈(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문자 메시지나 휴대전화 같은 것을 통해서 더 수사 해봐야 해요.]
경찰은 가해 학생들에게 공동공갈과 공동상해 혐의를 추가했습니다.
또, 폭행이 상습적이었는지 파악할 방침입니다.
취재기자: 이경국
영상편집: 박정란
자막뉴스: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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