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살인' 김성수 경찰 인계...내일 수사결과 발표

'PC방 살인' 김성수 경찰 인계...내일 수사결과 발표

2018.11.20. 오전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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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살인' 김성수 경찰 인계...내일 수사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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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정신감정을 마친 피의자 김성수의 신병을 넘겨받아 내일 검찰에 송치합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감정유치 영장 기한이 끝남에 따라 오늘 오전 김성수를 공주 치료감호소에서 유치장이 있는 양천경찰서로 이송합니다.

김성수는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 21살 신 모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성수가 경찰에 우울증 진단서를 제출해 정신감정이 진행됐지만, 법무부는 최근 정신병적 상태나 심신미약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내일(21일) 김성수를 검찰에 넘기며 동생의 공범 여부 등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피해자 유족은 김성수의 동생이 신 씨를 붙잡는 등 범행을 도왔다며 살인죄 공범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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