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서울 주요 대학 수시 논술 시작

오늘부터 서울 주요 대학 수시 논술 시작

2018.11.17. 오후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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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능이 끝난 뒤 맞는 첫 주말인 오늘부터 본격적인 대학 입시 일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학교들의 수시 논술 전형 일정이 시작되면서, 수험생들도 바쁜 주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시험이 치러지는 대학교 앞으로 가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지금 한창 논술 시험이 진행 중이겠군요?

[캐스터]
제가 나와 있는 연세대학교에서는 오전에 자연계열 논술 시험이 마무리되고, 지금은 인문계열 논술 시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험이 진행 중인 시간이기 때문에 캠퍼스는 오전보다 분위기가 많이 한산해졌는데요.

하지만 캠퍼스 구석구석에는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간절히 수험생들을 기다리는 학부모님들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오늘부터 시작된 주요 대학들의 수시 논술 전형은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됩니다.

이를 통해 모두 만3천여 명이 선발될 계획입니다.

오늘 바람이 강한 서쪽 지역은 공기가 깨끗하지만, 동쪽 지역은 공기가 탁합니다.

현재 강원과 충북, 경북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다행히 내일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전국의 대기 질이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내일도 내륙 지역은 비 소식 없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저녁부터 5mm 안팎의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춘천 -1도, 서울과 대전 2도, 광주와 대구 4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지만,

여전히 중부 내륙 지역은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 12도, 대전 10도, 대구 13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맑은 가운데 날은 더욱 추워집니다.

다음 주초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면서 초겨울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오전, 오후 정신없이 여러 학교를 오가며 시험을 치루는 학생들 많을 텐데요, 찬 바람이 불면서 날이 많이 추워졌으니까요, 옷차림 따뜻하게 하고 시험 잘 치루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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