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오늘 전국노동자대회 개최

한국노총은 오늘 오후 국회 앞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어 탄력근로제 확대 입법 저지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노총은 오늘 노동자대회는 정부와 여야 정치권이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로 장시간 노동과 임금삭감을 조장하는 등 노동법 개악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에 맞서 투쟁을 결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노동 존중 사회 실현을 국정과제로 내세운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이 후퇴하고 있음을 강력히 규탄하고, 최저임금 인상과 비정규직의 온전한 정규직화 등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한 노동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오늘 전국노동자대회에서는 김주영 위원장의 대회사와 박원순 서울시장의 연대사가 예정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