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라 2명 숨진 병원 대리수술 의혹 수사

잇따라 2명 숨진 병원 대리수술 의혹 수사

2018.11.16. 오후 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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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의 병원에서 수술 환자 2명이 잇따라 숨져 경찰이 대리수술 의혹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지난 4월 파주의 정형외과에서 수술을 받던 70대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형외과 원장이자 기록상 수술 집도의인 A 씨는 경찰 수사 과정에서, 자신이 아닌 다른 의사가 수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4월 어깨 수술을 받던 또 다른 환자가 숨졌지만, 당시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최근 영업사원 대리수술 의혹이 불거짐에 따라, 두 사건을 함께 수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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