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 다름없이 차분하게"...수험생 유의사항

"평소와 다름없이 차분하게"...수험생 유의사항

2018.11.14. 오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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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예비소집을 통해 수험생들은 다시 한 번 주의사항을 확인했는데요, 우선 8시 10분까지의 입실시간에 차질 없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평소와 다름없는 생활리듬을 유지하면서 차분하게 시험에 응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재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험생들은 8시 40분 1교시 국어를 시작으로 오후 5시 40분까지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시험을 치릅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국사는 필수 응시과목이며 영어는 등급만 제공되는 절대평가 방식입니다.

4교시 한국사와 탐구영역은 시험규정에 유의해야 합니다.

탐구영역 과목별 30분의 시간이 주어지는데, 해당 시간의 시험지만 봐야 하고, 다른 과목 시험지를 보거나, 선택하지 않아 대기하는 시간에 시험 공부를 하면 부정행위가 됩니다.

시험장에는 모든 전자기기의 반입이 금지되는데 올해 전자담배와 블루투스 이어폰이 추가됐습니다.

시험 당일 필요한 준비물은 미리미리 챙겨놔야 합니다.

시험 중 예측불허 상황을 대비한 나름의 원칙을 확인하고 지나치게 긴장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창수 / 고려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 긴장을 너무 하면 오히려 본인이 갖고 있는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긴장감을 줄이겠다며 갑작스레 약물을 복용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가족들도 평소와 다름없는 행동으로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수험생에겐 오히려 큰 배려가 될 수 있습니다.

YTN 이재윤[jy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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