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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호, "구속되면 3억 줄게"...성범죄 영상 업로드 조직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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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11-13 21:33
앵커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불법 음란물 유통에 개입한 수준을 넘어 업로더 조직을 직접 운영했다는 내부 폭로가 나왔습니다.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임직원들에게 돈을 건네며 허위 진술을 강요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양진호 회장의 폭행 영상을 처음 폭로했던 내부 제보자 A 씨가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신변 위협에도 공개 회견에 나선 건 양 회장의 음란물 관련 혐의를 제대로 밝히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양 회장이 성범죄 영상을 웹하드에 올리는 업로드 조직을 직접 운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양진호 사건 제보자 : 이미 퇴사한 임원 한 분과 직원 한 분이 헤비 업로더를 관리하고 직접 일부 업로드도 하고 서버를 통해서 끌어올리기라는….]

불법 음란물을 직접 올린 적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웹하드 시스템이 워낙 복잡해 내부 폭로가 없으면 밝혀내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양진호 사건 제보자 : 디지털 성범죄 영상 관련해서는 웹하드 내부 시스템이 사실 많이 고도화돼 있습니다. 외부에서 적발하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양 회장의 증거 인멸 정황도 내놨습니다.

경찰 조사를 앞둔 임원에게 현금다발을 주며 자신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지 않도록 회유하거나 협박했다는 겁니다.

[양진호 사건 제보자 : 양 회장이 임원들을 불러 놓고 이 사건으로 구속되는 직원에게는 3억 원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집행유예 될 경우에는 1억 원 주겠다.]

양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임직원 명의로 법인 주식을 산 뒤 나중에 주식을 팔면 그 돈을 양 회장이 착복했다고 폭로했습니다.

현재 파악된 액수만 30억 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A 씨는 또, 압수수색 전날 회사 임원들은 이를 미리 알고 있었다며 지금은 아무도 믿을 수 없다고 한숨지었습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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