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 '삼성 후원금 강요' 장시호 구속 취소...15일 석방

대법 '삼성 후원금 강요' 장시호 구속 취소...15일 석방

2018.11.12. 오후 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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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을 압박해 후원금을 내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 씨가 오는 15일 석방됩니다.

대법원은 강요와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상고심 재판을 받고 있는 장 씨에 대해 15일 자로 구속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장 씨 측 변호인은 항소심에서 선고된 징역 1년 6개월형을 구속 상태로 수사와 재판을 받는 동안 모두 채웠다며 대법원에 구속 취소를 청구했습니다.

장 씨는 최 씨와 공모해 삼성그룹과 그랜드코리아레저를 압박해 영재센터 후원금 18억여 원을 받아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고, 2심에서 징역 1년 6개월로 감형됐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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