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과거사위, '김학의 사건' 조사팀 재배당

검찰 과거사위, '김학의 사건' 조사팀 재배당

2018.11.12. 오후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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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폭력 사건 피해자가 진상조사단 해당팀 교체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사건 재배당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법무부 산하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조사의 신뢰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피해자와 시민단체들은 과거사위 진상조사단의 모습에서 성폭력 사건에 대한 감수성이나 조사에 대한 진정성을 찾을 수 없다며 조사팀 교체와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또, 지난 8월 피해자가 제출한 의견서는 진상조사단에 전달되지 않았고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김 전 차관의 서면 진술서는 제출됐다며, 해당 조사팀에 기대할 것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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