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주사 맞은 초등학생 숨져...경찰 수사 착수

병원에서 주사 맞은 초등학생 숨져...경찰 수사 착수

2018.11.12. 오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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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주사 맞은 초등학생 숨져...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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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종합병원에서 초등학생이 주사를 맞은 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어제(11일) 오후 3시쯤 연수구의 한 종합병원에서 11살 A 군이 장염 치료제를 맞은 뒤 의식을 잃었으며, 이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에도 30여 분 만에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장염 증상을 보인 A 군은 개인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상태가 나아지지 않아 이 종합병원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 군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고 병원 관계자들을 조사하는 등,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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