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종로 고시원 화재, 출입구 봉쇄돼 대피 어려웠다"

[현장영상] "종로 고시원 화재, 출입구 봉쇄돼 대피 어려웠다"

2018.11.09. 오전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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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종로 고시원 화재와 관련해서 종로소방서장이 브리핑을 했습니다.

관련 내용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권혁민 / 종로소방서 서장]
고시원의 화재 층은 3층인데, 주로 3층 26명, 그 위 옥탑층 1명 해서 27명이 저희가 소방활동을 하면서 주력적으로 구조한 인원이 되겠습니다.

도착했을 때 화재가 심해서 인명피해 우려되고 해서 대응 1단계 발령을 진행을 했습니다.

심야시간대고 대부분 근로자분들이 거주를 하는 생계형 근로자 분들이 계셔서 새벽시간이고 해서 아마 출입구가 봉쇄됨에 따라서 대피하는 데 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을 했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지점에 대해서는 세부적인 건 저희하고 지금 경찰서에서 CCTV 자료 같은 것을 확보해서...

문이 잠긴 게 아니고 화재가 발생한 3층 부분에서 세부적으로 화재가 발생한 부분이 출입구 인근에 있는 호실, 그러니까 301, 302, 303호.

그쪽인데 거기에서 화재가 거세게 있었기 때문에 나머지 실에 있던 분들이 대피를 하려고 나오더라도 이미 출입구가 거센 불로 막혀 있어서 대피하는 데 상당히 어려움이 있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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