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前 대표, '채용비리' 혐의 부인

홈앤쇼핑 前 대표, '채용비리' 혐의 부인

2018.11.08. 오전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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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홈앤쇼핑 강남훈 전 대표 측이 법정에서 '회사를 위한 일'이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강 전 대표 측 변호인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업무방해 혐의 사건 첫 공판에서 가산점 제도에 따른 채용과정이 업무방해에 해당하는지 법리적으로 다투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전 대표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진행된 신입사원 공개채용 과정에서 인사팀장을 통해 10명을 부정 채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강 전 대표가 사전에 공지하지 않은 '중소기업 우대'나 인사조정' 명목으로 특정 응시자에게만 추가 점수를 주는 등 면접위원의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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