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노린다...수능 전 사이버범죄 주의"

"수험생 노린다...수능 전 사이버범죄 주의"

2018.11.08. 오전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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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경찰이 수험생들에게 사이버 범죄 피해를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수능 응원 메시지를 사칭해 휴대전화에 악성 코드를 심는 스미싱 범죄 등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해 인터넷 사기 피해자의 48%가 10대와 20대였다며 수능 시험이 끝난 뒤 중고물품이나 콘서트 티켓 등을 인터넷으로 구매할 때 판매자와 직접 만나 거래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수험생 할인을 위해 수험표를 거래하면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고, 다른 사람의 수험표에 자신의 사진을 부착해 사용할 경우 공문서 위조, 사기죄 등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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