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장서 실탄 훔쳐 달아났던 일본인 긴급체포

사격장서 실탄 훔쳐 달아났던 일본인 긴급체포

2018.11.08. 오전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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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명동 사격장에서 실탄을 훔쳐 달아난 일본인이 9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실탄을 모두 회수하고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류충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명동 실탄 사격장 건물에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사격장에서 실탄이 분실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때는 어제 낮 1시 반쯤.

일본인 A 씨는 사격을 마친 뒤 안전요원이 총기 장전을 하는 사이 실탄 두 발을 훔쳤습니다.

[사격장 건물 입주 직원 : 사무실 문 잠가 버린 상태고 영업을 중단했어요.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경찰은 사격장 명부와 폐쇄회로 TV를 토대로 A 씨를 추적한 지 약 9시간 만에 명동에 있는 다른 건물 앞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

실탄을 모두 회수한 경찰은 일본인과 사격장에 동행했던 중국인도 함께 조사한 뒤 신병 처리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천안-논산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15분 만에 진화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여파로 차량 운행이 통제됐습니다.

어젯밤 대구에 있는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주민 1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받았고 다른 주민 50여 명은 옥상으로 대피했다가 모두 구조됐습니다.

YTN 류충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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