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도장형 결핵 백신 회수..."첨부용액서 비소 검출"

식약처, 도장형 결핵 백신 회수..."첨부용액서 비소 검출"

2018.11.07. 오후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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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에서 제조한 도장형 결핵 백신의 첨부용액에서 기준을 초과한 비소가 검출돼 해당 제품을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결핵 예방을 위한 BCG 백신은 피내용과 경피용 두 종류가 있는데 피내용은 피부에 15도 각도로 주삿바늘을 넣어 백신을 주입하는 방법이고 경피용은 피부에 주사액을 바른 후 9개 바늘을 가진 주사도구를 이용해 두 번에 걸쳐 눌러 접종하는 방식입니다.

이번 조치는 일본 후생성이 1세 미만 영아에게 접종하는 BCG 백신의 첨부용액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비소가 검출돼 제품의 출하를 정지한 데 따른 것입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가 결핵 예방 접종용 백신인 피내용 BCG 백신은 내년 상반기까지 40만 명 이상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이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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