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생제 사용량, OECD 평균의 1.6배

국내 항생제 사용량, OECD 평균의 1.6배

2018.11.05. 오전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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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생제 사용량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평균의 1.6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한국 국민의 항생제 사용량은 34.8 DID로 OECD 26개국 평균 21.2 DID의 1.6배 많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DID는 하루 1천 명당 의약품 사용량을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이 의원은 "세계적으로 항생제 내성균에 대한 사망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호주와 핀란드 등은 항생제 사용을 크게 줄였는데, 한국은 OECD와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며 "해외 성공사례를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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