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현직 경찰, 목격자에 뒷돈 줘 은폐 시도

'뺑소니' 현직 경찰, 목격자에 뒷돈 줘 은폐 시도

2018.11.05. 오전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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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경찰서는 뺑소니 사고를 낸 다음, 목격자에게 뒷돈을 줘 입막음을 시도한 혐의로 서울 동대문경찰서 소속 A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경위는 지난 9월 28일 중랑구의 한 2차선 도로에서 불법 유턴을 하다 버스와 부딪히고 달아나던 중 뒤따라온 택시기사에게 40만 원을 건네며 신고를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택시기사의 신고로 덜미가 잡힌 A 경위에 대해 경찰은 음주운전 가능성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동대문경찰서는 A 경위를 대기발령 조치하고, 형사처분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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