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10시간 조사 후 귀가..."도정 집중하고 싶다"

이재명, 10시간 조사 후 귀가..."도정 집중하고 싶다"

2018.10.29. 오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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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소환된 이재명 경기지사가 고발 사건은 객관적인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조사는 간단하게 끝났다고 말했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에 오전 10시부터 출석한 뒤 10시간 만에 귀가하던 이 지사는 이같이 말하며 이제 이 일은 그만 경찰과 검찰 판단에 남겨두고 도정에 집중하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번 소환 조사 때 경찰은 이 지사가 지난 6월 선거를 앞두고 친형 강제입원과 배우 김부선 씨 관련 의혹에 대해 허위사실을 말했다는 혐의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이 지사가 일부 쟁점에 대해 진술서로 대체하겠다며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찰은 재출석을 요구할 경우 이 지사가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며, 수사진행 사항을 검토해 재소환과 검찰 송치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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