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촌동 살인사건 피해자 딸 "아빠 엄벌해달라" 국민청원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아파트에서 발생한 40대 여성 피살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딸이 가해자인 아버지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국민청원 게시글을 올려 논란이 예상됩니다.

어제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강서구 아파트 살인사건 피해자의 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청원인은 살인사건 주범인 아빠는 절대 심신미약이 아니고 사회와 영원히 격리해야 하는 극악무도한 범죄자라며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청원했습니다.

청원인은 끔찍한 가정폭력으로 인해 엄마는 아빠와 살 수 없었고 이혼 후 4년여 동안 살해 협박과 주변 가족들에 대한 위해 시도로 많은 사람이 힘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사건 피의자인 김 모 씨를 긴급체포한 경찰은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