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성추행 의혹' 고려대 교수 파면

'제자 성추행 의혹' 고려대 교수 파면

2018.10.23. 오후 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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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에 대해 파면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고려대 측은 수십 건의 성추행 신고를 접수하고 징계를 열어 조사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며 오늘(23일) 김 교수에게 이같은 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교수의 성추행 의혹은 미투 운동이 본격화된 올해 초 직장인 익명 애플리케이션인 '블라인드'와 SNS에 피해를 호소하는 글이 올라오며 불거졌습니다.

파면은 교원 징계 상 최고 수위로 5년간 재임용이 제한되고 근무 연차에 따라 퇴직 급여액도 삭감됩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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