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돌풍 강타...시신 수습 쉽지 않아"

"강력한 돌풍 강타...시신 수습 쉽지 않아"

2018.10.13. 오후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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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산악인 5명이 히말라야 등반 도중 숨진 사고와 관련해, 등반대행 업체 관계자가 브리핑을 열고 사고 경위를 설명했습니다.

회오리바람 형태의 강력한 바람과 돌풍이 베이스캠프를 강타한 것 같다며, 시신이 위치한 지역의 경사가 급해 수습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브리핑, 직접 들어보시죠.

[서기석 / 등반대행 업체 대표 ]
베이스캠프 일대는 매우 광범위하게 등반대원들의 텐트, 장비, 의류, 모든 장비들이 굉장히 광범위하게 퍼져있고, 가이드의 전언에 의하면 강력한 바람과 돌풍, 회오리바람 형태의 것이 지나갔다고 이야기합니다. 베이스캠프 밑쪽 수색한 결과, 육안으로 베이스캠프에서 벗어난, 벗어난 거리는 300m 정도로 추정됩니다. 급경사면에 상당히 넓게 분포돼 있다고 들었습니다. 구조대가 내려가서 수습하기에는 위험성이 상당히 내포돼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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