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버스, 광화문 지하차도 높이제한 기둥에 걸려

오늘 저녁 7시쯤 관광버스 1대가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을 지하로 가로지르는 중앙지하차도에 진입해 빠져나오다 3.3ｍ 높이 제한을 알리는 기둥에 지붕이 걸렸습니다.

이번 사고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들어갈 때는 내리막이라 들어갔는데 나올 때는 차 앞부분이 솟아올라 걸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진입 금지 지시 위반으로 범칙금 부과 대상이며 피해 보상은 구청이 산정해 청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