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횡령 혐의 수사

검찰,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횡령 혐의 수사

2018.09.11. 오후 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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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횡령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4일 연합회에 중소상공인희망재단에서 위탁받은 소상공인 희망센터 사업 관련 서류를 제출하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수사는 연합회가 지난 2016년 희망재단으로부터 받은 사업비 4억 6천7백만 원을 수입 금액으로 결산서에 반영하지 않은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연합회 측은 서류 제출에 협조하려 한다면서 정부의 최저임금 정책에 반대한 연합회를 압박하기 위한 수사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아직은 그렇게 보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앞서 연합회 소속 일부 회원들은 최 회장을 업무상 배임과 횡령 혐의로 고발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혐의를 찾지 못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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