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영포빌딩 문건' 수사단, 경찰청 정보국 또 압수수색

속보 '영포빌딩 문건' 수사단, 경찰청 정보국 또 압수수색

2018.09.11. 오전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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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이 정치관여와 불법 사찰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자체 수사하는 경찰 특별수사단이 경찰청 정보국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영포빌딩 특별수사단은 오늘 오전 9시부터 서울 한남동에 있는 경찰청 정보 분실에서 이명박 정부 시절 보고된 청와대 문건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정보분실을 압수 수색한 결과 정보경찰의 정치 개입과 불법 사찰 등 문제 소지가 있는 문건 다수가 발견돼 추가로 문건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검찰 다스 수사팀이 영포빌딩 지하에서 이명박 정부 시절 정보 경찰의 정치관여 의혹 정황이 담긴 문건을 확인하자, 경찰은 특별수사단을 꾸려 사건을 수사해 왔습니다.

조은지[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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