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경기도, '삼성 이산화탄소 누출' 민관합동조사 착수

[경기] 경기도, '삼성 이산화탄소 누출' 민관합동조사 착수

2018.09.10. 오후 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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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삼성전자 이산화탄소 누출 사고와 관련해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려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와 시민단체 등으로 꾸려진 합동조사단은 오늘(10일) 경기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합동조사단은 삼성의 초기대응과 현장 소방시설 관리상태를 확인하고, 유사 사고를 막기 위해 시설 및 제도 개선사항을 찾을 계획입니다.

이는 최근 사고와 관련해 엄정한 진상조사와 책임규명을 하겠다고 밝힌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시에 따른 조치입니다.

앞서 지난 4일,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지하 1층에서 화재진압용 이산화탄소가 새어 나와 협력업체 직원 24살 이 모 씨가 숨지고 다른 직원 두 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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