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메르스 선제 대응·정보 투명 공개

정부, 메르스 선제 대응·정보 투명 공개

2018.09.09. 오후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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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메르스 관련 긴급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메르스에 대해 선제적 대응과 함께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공개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 관계장관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메르스에 대해 적극적이고 선제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확진 환자와 접촉 가능성이 높지 않은 단순 접촉자에 대해서도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는 등 발병 여부 확인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쿠웨이트 현지에서 환자와 접촉한 교민의 상황을 조사하고 주재국과 협력해 이상 증상이 발견되면 안전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메르스 정보제공 전용 페이지를 만들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신속, 정확,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민에게는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이 있으면 직접 병원을 방문하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나 지역 보건소 등에 신고하고 조치 사항을 따라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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