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등산의 복병...독버섯·벌·뱀 주의

가을 등산의 복병...독버섯·벌·뱀 주의

2018.09.09.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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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등산객과 성묘객이 늘어남에 따라 환경부가 독버섯과 벌, 뱀 등 독성 생물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색이 화려하거나 벌레가 먹지 않고 세로로 잘 찢어지지 않는 경우 독버섯일 가능성이 큰 만큼 함부로 채취하면 위험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독버섯을 먹은 뒤 6시간 이후 구토, 설사, 오후, 발열, 호흡 곤란이 오면 매우 치명적인 독인 만큼 신속하게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 독사에 물린 경우, 놀라서 뛰어가면 위험한 만큼 상처를 묶어 혈액 순환을 억제해야 합니다.

말벌은 화려한 색상보다 어두운 색상에 공격성을 보이는 만큼 옷차림에 유의하고, 말벌집을 건드렸을 경우 뒷머리를 감싸고 반경 15m를 빨리 벗어나는 게 좋습니다.

가을 산행의 안전을 위협하는 복병을 피하려면 반드시 정해진 탐방로를 이용해야 하며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입는 게 좋고, 향이 강한 화장품은 금물입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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