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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3시 15분쯤 인천 석남동 북항 부근 건축업체 가구 창고에서 시작된 불이 계속 번지면서 소방당국이 대응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진화 작업에 투입된 소방관 1명이 화재 현장에서 떨어진 물건에 맞아 어깨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지금까지 1명이 다쳤고, 인근 4개 업체 건물 5동이 불탔습니다.
도색전문업체의 2층짜리 가구 창고에서 시작된 불은 인근 대형 커튼 창고와 가구 창고를 태운 데 이어 전자제품 창고와 차량 세차용품 공장을 태우고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큰 규모 화재에 발령되는 대응 3단계는 인천 소방안전본부의 소방력이 총동원되고 서울과 경기 등 인접 지자체의 소방력까지 동원됩니다.
현재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170여 명과 지휘차 등 차량 90여 대, 소방 헬기까지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창고 밀집 지역인 데다 인화물질이 워낙 많아 불길을 잡는 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진화 작업에 투입된 소방관 1명이 화재 현장에서 떨어진 물건에 맞아 어깨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지금까지 1명이 다쳤고, 인근 4개 업체 건물 5동이 불탔습니다.
도색전문업체의 2층짜리 가구 창고에서 시작된 불은 인근 대형 커튼 창고와 가구 창고를 태운 데 이어 전자제품 창고와 차량 세차용품 공장을 태우고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큰 규모 화재에 발령되는 대응 3단계는 인천 소방안전본부의 소방력이 총동원되고 서울과 경기 등 인접 지자체의 소방력까지 동원됩니다.
현재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170여 명과 지휘차 등 차량 90여 대, 소방 헬기까지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창고 밀집 지역인 데다 인화물질이 워낙 많아 불길을 잡는 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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