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유치원 일주일 휴원...일부 돌봄 지원

상도유치원 일주일 휴원...일부 돌봄 지원

2018.09.07. 오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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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지반 붕괴로 건물이 심하게 파손된 서울 상도유치원은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휴원에 들어갑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상도유치원은 오는 14일까지 휴원하고, 이후 근처 상도초등학교에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체 원아 122명 가운데 맞벌이 부부 자녀 등 돌봄이 필요한 원아 58명을 대상으로 다음 주 월요일부터 상도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사고가 난 유치원에서 70여m 떨어진 상도초등학교는 현재 정상수업하고 있습니다.

교육청은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운동장 거리 만큼 떨어져 있고, 위험지역 밖이라는 전문가 진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이어 학생들이 유치원 반대쪽 정문을 이용하고 유치원 쪽으로 다가가지 않도록 경비와 지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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