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후보자 측 "지역구 사무실 개설·운영 과정에 특혜 없었다"

유은혜 후보자 측 "지역구 사무실 개설·운영 과정에 특혜 없었다"

2018.09.06. 오후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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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측이 최근 야당에서 제기한 지역구 사무실 특혜 의혹에 개설과 운영 과정에서 어떠한 특혜도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유은혜 후보자 측은 설명자료를 통해 지역구 사무소가 있는 일산올림픽스포츠센터 건물 2층 상가는 공개 입찰을 통해 임대를 추진했지만 모두 유찰돼 2년 넘게 공실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입찰 자격 역시 후보자가 입찰하기 전인 2014년 4월부터 공단 측의 과실로 입찰 공고문을 잘못 작성해 공고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명했습니다.

2016년 국민체육공단의 감사 결과에서도 센터 담당자가 일반 사무실 용도로는 임대 불가라는 임차 운영지침을 잘 몰라서 입찰·계약에 실수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습니다.

후보자 측은 인터넷 공개경매 시스템을 통해 입찰했고 임대료도 정당하게 감정평가에 따라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피감기관 소유 건물에 사무실을 임차한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번 논란을 계기로 새 사무실을 구해 신속히 이전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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